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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조절이상
(안정피로)(Eye strain)

1. 초점조절이상이란?

사람은 사물을 선명하게 보기 위해서 눈 안의 수정체와 모양체근의 작용으로 상을 망막에 정교하게 유지시켜 주는 초점조절기능을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로 이 기능이 저하되면, 사물을 선명하게 보기 위한 유지능력이 어려워집니다. 


나이가 들수록 초점조절능력이 저하되어 40대 부터는 가까운 곳을 보기 어려워 지는데 이를 노안(presbyopia)이라고 합니다. 

초점조절이상은 노안과 다르게 젊은 나이(10~35세)에도 나타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초점조절이상은 사물을 볼 때 선명도가 흐렸다 선명했다 하거나, 눈의 피로감이 매우 높아집니다. 심한 경우 두통, 매스꺼움, 멀미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초점조절이상은 눈의 피로감이 높기 때문에 집중해서 사물을 보는 것을 어렵게 하고, 시력발달과 학습이나 업무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발생하게 되면 약시나 근시 진행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 초점조절이상 원인

  • 무리한 근업활동 : 사람의 눈은 하루에도 약 10만 번 정도 포커싱 기능이 작동할 정도로 조절반응은 매우 빠르고 빈번히 이루어 집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스마트폰이나 무리한 근업활동은 초점조절기능을 경직되게 만들고 저하시킵니다.
  • 근시미교정: 눈에 근시가 있는데도 안경을 착용 안하고 일상생활을 하게 되면 조절기능을 잘 사용하지 않게 되어 기능어 저하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안경을 맞추면 눈이 더욱 불편해 지게 됩니다.
  • 굴절교정수술 : 라식, 라섹 등 각막 표면을 태워 굴절교정을 하는 레이져 시술은 빛의 에너지가 눈안에도 영향을 간접적으로 주기 때문에 경험에 의하면 시술 후 조절기능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술 후 지속적으로 근거리를 보는 게 힘들다면 초점조절이상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그 외의 조절기능 이상은 주로 신경학적 원인에 의해 발생됩니다.

3. 조절이상 교정

조절이상의 종류는 조절부족, 조절지속능력부족, 조절과다, 조절부등, 조절경련, 조절용이성부족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조절이상은 안경 및 시기능훈련이 효과적입니다. 안경은 조절반응이 저하된 상태에 대해 도움이 되고, 시기능훈련은 위에 언급한 모든 조절이상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조절이상은 약시, 근시, 원시, 난시, 초기노안, 굴절교정수술, 무리한 근업활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이러한 환경에 놓인 경우 정확한 평가를 받아 보시 길 권장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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