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시(Double vision)는 사물을 볼 때 이중으로 겹처 보이거나 완전히 분리되어 보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복시는 주시 거리에 따라 가까운 곳을 볼 때 나타나거나 혹은 먼 곳을 볼 때 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는 주시거리와 상관없이 항상 복시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시는 유형에 따라 양안복시 또는 단안복시가 있고, 사물의 상이 수평으로 벌어지거나 수직으로 벌어집니다. 또는 대각방향으로 벌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복시가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 매우 당황스럽고 시각적 불편함이 매우 큰 시기능이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거리 복시가 있는 경우 바깥활동이 매우 어렵고 근거리 복시가 있는 경우 책을 읽거나 온라인 매체를 보는 것이 매우 불편하게 됩니다.
복시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경우가 흔합니다. 뇌병변이나 뇌진탕 등으로 뇌의 손상을 입었을 경우 확연히 복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질환에 의해 복시가 발생된 경우는 우선 질환치료를 먼저 하는 게 좋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전신질환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복시가 발생하는 경우 시기능이상에 의한 복시로 의심해 봐야 합니다.
노인성 복시는 주로 젊었을 때는 이상이 없다가 나이가 들수록 어느 순간에 복시가 발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는 나이가 들면서 시각기능이 저하되어 발생됩니다. 젊었을 때 편위를 갖고 있는데 잠복된 편위가 나이가 들면서 현성으로 드러나는 경우입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의존도가 높아 무리한 근거리 주시가 복시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첫번째로, 복시가 발생된 경우 대부분 양안 복시이기 때문에 안경이 우선적으로 처치됩니다. 복시교정용 안경은 안경 도수 뿐만 아니라 대상자에게 적합한 프리즘 수치와 방향 그리고 좌우 분배를 고려하여 최적화된 굴절교정을 하게 됩니다. 복시에 대해 즉각적인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매우 경미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안경이 우선적으로 적용됩니다. 복시교정용 안경은 시기능분야에 경험이 많은 전문가에 의해 교정 받는것이 효과적입니다.
두번째로, 시기능훈련(Vision Therapy)입니다. 시기능훈련은 양안 복시 및 단안복시에 효과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복시를 모두 교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80~90%의 복시는 시기능훈련을 통해 효과적으로 개선됩니다. 복시 교정을 위한 시기능훈련은 복시의 유형에 따라 다양한 훈련법이 적용됩니다.
이는 학문적 지식을 겸비한 전문가의 임상경험과 노하우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무리한 눈 사용으로 복시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본 센터에서는 복시개선에 참여하는 대상자분들에게 효과적으로 도움을 줄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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